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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린 대지처럼 촉촉한 '웹토양' 만들기

에릭 칼(Eric Car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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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은 1929년 뉴욕주 시라큐스(Syracuse)에서 태어나 6살때 독일로 이주 후 슈투트가르트(Stuttgart)에 있는 유명한 아트 스쿨 중 하나인 “the Akademie der bildenden Künste“에서 학업을 마친 후, 1952년 유년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남아있는 미국으로 되돌아 옵니다.

The New York Times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하다, 그 후 수년동안 광고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 던 중 저명한 교육학자이자 작가인 빌 마틴 주니어(Bill Martin Jr.)의 부탁으로 공동작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바로 그 책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어린이들의 인기를 얻고있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입니다.

칼은 주로 손으로 물감을 칠한 종이를 사용한 ‘콜라주(collage)’ 기법으로 그림을 완성하였는데, 어린이와 자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바탕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면서, 늘 어린이들에게 그들 주변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 하면서 배워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려 노력했습니다.

칼은 “그의 많은 책을 통해서 늘 사랑이 충만한(혹은 충만되 있어야 할) ‘가정’과 어린이에게 항상 낯선 ‘학교’ 사이의 틈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려 노력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책은 47개 언어로 번역되어 2천 9백만권이나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릭 칼에 관심있으신 분은 그의 박물관도 한 번 들러보세요.

Written by adbrio

February 11, 2010 at 12: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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