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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내린 대지처럼 촉촉한 '웹토양' 만들기

Whitecollar, 만족할 줄 아는 것도 하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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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범죄 담당 FBI 에이전트 Peter Burke(Tim DeKay)와 그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특별 사면받은, 인텔리전트한 범인 Neal Caffrey(Matt Bomer)가 함께 풀어나가는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조금은 색다른 구도의 미국드라마 <Whitecollar>에 나왔던 대사 한마디가 나를 붙잡는다.

Neal Caffrey(Matthew Bomer)

Peter Burke(Tim DeKay)

Neal Caffrey(Matthew Bomer)

“You know, you can either go back to wearing an orange jumpsuit and pining for the girl that got away, or you can stay here and do something good with your life.”

현실의 삶에 관해 많은 은유를 담고 있는…극중에서는 단순히 떠나버린 연인 한 사람에 대해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또다른 한 사람에게 주어진… 선택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보다는… 마냥 잡고 있을 수 없는, 그래서 늘 쫒고 다니는 그런 헛된 꿈에서 벗어나, 내가 숨쉬며 부딪치고 있는 현실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해결이 한결 용이할 수 있는 수많은 꿈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 활짝 열어놓고 제시하는….

그칠 줄도 모르고, 너무 자주 ‘파랑새’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는 어찌 생각하면 메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1862 ~ 1949)]의 파랑새[L’Oiseau bleu (The Blue Bird)]에 나오는 미치르(Mytyl) 혹은 치르치르(Tyltyl)가 아닐까하는…

선잠에서 깨어나 아무도 모를 그 꿈의 결과만을 그리워하며 쫒지말고, 현실 속에서 이루어 낼 수 있는 꿈의 맛이 보다 달콤하다는 사실을 잊지말기를 스스로 당부하면서…

Written by adbrio

March 27, 2010 at 10:5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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